피지컬갤러리 김계란, 드디어 가면 벗고 실물 공개한다 (+사진)

2022년 10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헬창’ 유튜버 피지컬갤러리 김계란, 가면 벗겠다 선언

말왕 TV 출연한 유튜버 김계란 가면
말왕 TV 김계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많은 ‘헬스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유튜버 김계란이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빡빡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가면을 쓴 채 활동하는 김계란이 가면을 벗는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말왕TV는 ‘큰 거 온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말왕과 김계란이 콜라보한 영상이었으며, 두 유튜버 모두 ‘헬창’이기 때문에 서로 통하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김계란이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말한 장면이다. 말왕은 “그런 소문이 있다. 나는 아직도 실물을 못 봤다. 김계란 가면을 벗기면 뇌가 보인다는 말도 있다”고 말하며 “어떻게 이런 콘셉트를 잡았지. 진짜 천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계란 가면 벗고 실물 공개한다고 말한 내용
김계란 가면

이 말에 김계란은 “완전 처음 말하는 건데 처음에는 펭수처럼 큰 탈을 쓰려고 했다. 근데 이게 운동도 보여주기 힘들다 보니까”라며 “미국 사이트들을 돌아다녀 보니 특수 제작을 해주는 업체가 보이더라. 거기에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펭수랑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사람들이 가면인 걸 알고 보면 뭔가 몰입이 깨질 거 같고 이 안에 전혀 다르게 생긴 얼굴이라든지 빡빡이 아저씨로 브랜딩 돼 있는데 이 몰입이 깨지면 그렇지 않냐”며 지금까지 가면을 한번도 벗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계란 실물 공개 탈모 고백까지
김계란 실물 공개 탈모

김계란 가면 벗고 실물 공개한다고 선언

그러나 김계란은 언젠가 가면을 벗겠다고 했다. 그는 “나중에 가면을 벗는다고 하면 (머리카락을) 다 밀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배신감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가족 모두 탈모다. 나도 시한부나 다름없다. 나도 언젠가는 탈모가 될 거라 배신감 안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계란과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배우 줄리엔강은 실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계란 실물을 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줄리엔강은 김계란 얼굴에 대해 “되게 모범생처럼 생겼다. 머리도 다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계란은 “대머리가 아니라는 게 공식화돼서 나중에 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건 저희 어머니, 아버지, 친형이 다 탈모다. 저 진짜 시한부다”라고 누차 강조했다.

말왕 김계란 합방 유튜브 콘텐츠
말왕 김계란

가면을 쓰고 촬영하는 것에 대한 고충이 분명히 있었다. 말왕이 “여름에 진짜 힘들겠다”고 말하자 김계란은 “1시간 이상 촬영하기 힘들다”고 절규하며 “2대 김계란을 구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상에 과자를 놓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장 영향력이 크고, 인기가 많은 두 운동 유튜버가 한 화면에 잡히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너무 보고 싶었던 투샷이다” “둘이 같이 운동하는 모습도 보여달라” “너무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말왕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