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박봄이 상당히 몸이 불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예전 인형같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박봄이기에 그녀의 모습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중.
현재 박봄의 이러한 몸 상태에 여러 추측이 더해지면서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는 얘기 또한 나오고 있다.
박봄의 필리핀 공연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포모스에 게시됐다. 이 영상과 사진엔 지난 21일 필리핀에서 열린 ‘팝스티벌 2022(POPSTIVAL 2022)’의 무대에 오른 박봄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가져온 것이다.
게시물에 나온 박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몰라볼 정도로 몸이 불었난 박봄을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
일부 팬은 갑상샘(목의 한가운데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쪽에 있는 내분비 기관) 등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다이어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박봄은 과거 ADD(주의력결핍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기에 심각한 상황이 아닌지 직접 소식을 듣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았다.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짧은 이 질환을 앓으면 식욕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다. ADD 때문인지 박봄은 이사를 하기도 했따.
지난해 초 박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강화도로 이사했다면서 “한적한 곳이라 다이어트에도 더 집중하고 솔로 앨범에도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영상과 사진에 나오는 박봄의 모습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있다. 박봄은 필리핀 공연 당일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해당 사진진도 조금 통통한 편이긴 하나 영상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한 달 전엔 엠넷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역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또한 필리핀 공연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2NE1 멤버로 정식 데뷔를 했다.
2NE1의 메인보컬로 독특한 음색, 뛰어난 가창력,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 엉뚱한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룹 데뷔 7년 6개월 만인 2016년 2NE1의 해체가 공식화됨과 동시에 박봄도 YG 엔터테이먼트 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소속사 없이 지내면서 긴 공백기를 가졌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봄 공연, 박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