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민 걸그룹 출신 멤버, 탈퇴 이후 우유배달 생활고 고백했다

2022년 11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걸그룹 배드키즈 지나유 근황 올림픽 출연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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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배드키즈 지나유

아이돌 그룹 당시 충격적인 제목과 가사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걸그룹 배드키즈의 전 멤버 지나유가 ‘근황 올림픽’에 출연했다. 근황 올릭픽에서 지나유는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밝은 웃음과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지나유 이기에 현재 생활이 힘들다는 사실에 많은 누리꾼들이 힘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지나유의 근황을 다룬 본 영상은 많은 언론사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배드키즈 지나유 행사 많았지만 돈 거의 못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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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배드키즈 지나유 우유배달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귓방망이’를 만나다, 이 노래 모르면 간첩. 전국 중고교생 춤추게 했던 걸그룹 멤버, 탈퇴 후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날 ‘근황올림픽’에서는 “많은 이들의 커버 영상으로 이름을 알린 노래 ‘귓방망이’의 주인공 배드키즈의 전 멤버이며 최근에 특별한 근황이 있다고 한다”라고 알리며 지나유의 근황을 알렸다.

지나유는 “행사를 갈 때마다 힘과 함성이 엄청났다. 매 순간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며 아이돌 활동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서 지나유는 남다른 당시 곡들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당시 걸그룹이 포화 상태였다”라며 당신의 선택에 후회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들과 달라 보이려면 이런 컨셉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나유는 “당시 행사를 하루에 세 개씩 했다. 돈을 많이 번 줄 아셨을 거다. 하지만 거의 돈을 못 벌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지나유 현재 생계 위해 1년간 매일 새벽 우유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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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수량 체크 중인 배드키즈 지나유

지나유는 “걸그룹 탈퇴 후 생계를 위해 1년간 매일 새벽에 우유 배달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와도 했다. 새벽 2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하루 150개 이상씩 나르면서도 한 달 수입은 고작 30만~40만원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절반은 부모님께 드렸다”며 “이후 횟집에서도 아르바이트했고 서빙(봉사)으로 시작해서 설거지도 하고 초밥도 만들었다”고 과거를 회상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 쌍둥이 언니와 함께 강아지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 원장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상태다. 지인들은 거부감 때문인지 연락이 끊겼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며 “여전히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변함없이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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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배드키즈 지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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