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

2022년 11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할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

오징어게임 오일남 배우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기소
오일남 오영수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할로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말 오영수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 A 씨는 직접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A 씨의 이의신청이 있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영수는 지난달 직접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과정에서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할의 배우 오영수 여성 추행
오영수

그러면서 “A 씨에게 지난해 사과한 것은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해서 사과를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오씨의 주장과 달리 A씨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오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