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의 인공수정 끝에.. BJ 러너 꽃빈 유튜버 부부 깜짝 소식 발표했다

2022년 12월 8일   김필환 에디터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한 러너 꽃빈 부부

수차례 인공수정 끝에 성공한 BJ 러너 꽃빈 유튜버 부부

인공수정 유튜버 부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러너 꽃빈 부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러너 꽃빈 부부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러너, 꽃빈 부부가 깜짝 놀랄 소식을 발표했다. 러너는 지난 6일 진행한 트위치 방송에서 아내 꽃빈과 함께 산부인과로 향하는 길을 촬영했다.

병원으로 향하던 러너는 “저희가 1년 반 동안 인공 수정을 하고 있었다”라며 “오늘 임신 테스트기를 했는데, 두 줄이 희미하게 보여서 산부인과에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피검사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병원에 가는 이유를 밝혔다.

꽃빈은 걱정스럽게 “이게(인공 수정이) 산 넘어 산이다. 피 검사가 확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아기집만 있고 난황이 안 생겼을 수도 있고”라며 우려를 표했다..

BJ 러너 꽃빈 유튜버 부부 인공수정 어려움 토로

병원으로 향하는 러너 꽃빈 부부
병원으로 향하는 러너 꽃빈 부부

러너는 “사실 채아(첫째)가 생겼을 때는 혼전임신이다 보니, 솔직히 말해 기쁘고 신비로운 느낌이라기보다는 당황스러움이 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까 테스트기 결과를 봤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의외의 소식이 들려왔다. 꽃빈은 피검사 결과를 듣더니 “피검사 수치가 2 이상이면 정상인 건데, 나는 29″라며 “임신 극 초반이라고 한다”라고 기쁜 듯이 말했다.

인공수정으로 임신 성공한 BJ 러너 꽃빈 유튜버 부부

임신 소식에 서로 끌어안는 러너 꽃빈 부부
임신 소식에 서로 끌어안는 러너 꽃빈 부부

이어서 꽃빈은 “29가 계속 더블링(수치가 배로 높아지는 것)이 되어야 안정기라고 하더라. 내가 계속 ’29면 임신인 거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임신이다. 2 이상이지 않냐’고 하더라”고 마저 설명했다.

감격한 러너는 꽃빈를 껴안고 등을 토닥였다. 생방송 채팅창에서는 축하가 이어졌다. 꽃빈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시청자들에게 감사 표시하는 러너 꽃빈
시청자들에게 감사 표시하는 러너 꽃빈

러너와 꽃빈은 아프리카TV 인기 BJ 출신이다. 둘은 2017년부터 함께 트위치 스트리머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다.

포옹하며 키스하는 러너 꽃빈 부부
포옹하며 키스하는 러너 꽃빈 부부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것은 2014년이다. 몰래 사귀던 둘은 같은 해 혼전임신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해 12월 딸 채아 양을 품에 안았다.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의 러너 꽃빈 부부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의 러너 꽃빈 부부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꽃빈 인스타그램, 트위치 ‘러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