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선언했던 AOA 지민, 최근 ‘파격 수위’ 셀카로 근황 알렸다

‘연예계 은퇴선언 후 복귀선언’ AOA 출신 지민 최근 ‘파격노출’ 셀카로 근황 알려

그룹 AOA 출신 지민(신지민)이 파격노출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민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2월..”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정색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스타일의 브라톱과 청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한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지민은 마치 ‘수건 한 장’으로 가려지는 듯한 마른 몸매로 군살 하나 찾을 수 없는 잘록한 S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민의 파격 노출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너무 섹시하다”, “타투가 너무 매력적이다”, “진짜 군살 하나 없네”, “자주 무대에서 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2년 7월 걸그룹 AOA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2020년 7월 AOA에서 탈퇴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2년 만인 지난 8월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연예계에 다시 복귀했다.

AOA 신지민, 연예계 활동 중단 발표

지난 2020년 7월, 그룹 AOA 멤버였던 권민아가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지민은 연예계에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던 것이다. 당시 소속사 측도 더 이상 지민과 함께 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FNC 측은 이에 2020년 7월 5일 밝힌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신지민은 AOA 전 멤버 겸 배우로 활동중인 권민아가 지난 2020년 7월 과거 AOA 활동 당시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당시 권민아는 신지민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들었으며, 정신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이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손목 자해 흉터 자국을 공개하는 등 신지민의 실명을 직접 언급했고, 연습생 때부터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그룹에서 탈퇴하고 자신은 정신 질환까지 생겼다고 폭로했다.

권민아의 폭로 후 논란이 불거지자 지민은 전 날(7월 4일) 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했기 때문이다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고 사과했다. 계속해서 “같이 지내는 동안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권민아에게)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나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글을 접한 권민아는 “빌었다니?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가겠다. 어제는 내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제리고 와서 OO했냐”고 폭로를 더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권민아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7월 5일 권민아는 마지막 폭로글을 올렸고, 삭제한 이후 아무런 게시물을 올리지 않다가, 같은 달 10일 오전 “DM과 문자 등 제 지인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제가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 해서 너무 죄송하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감사할 뿐이다. 이제 걱정 그만 하셔도 된다.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지민, 2년 만에 JTBC ‘두 번째 세계”로 복귀

지민은 연예계 활동 중단 발표를 한지 2년 만에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다시 연예계로 복귀했다.

지민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지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현재 지민은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 중이다.

그녀는 ‘두 번째 세계’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TBC ‘두 번째 세계’로 다시 저의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를 얻게 됐다”며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인데 막상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리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걱정이 많이 된다”고 무대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리고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제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신지민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멋진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두 번째 세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방송 홍보도 잊지않았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