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아와 이별로 화제가 된 이 던이 집적 소속사 피네이션을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웹 예능 ‘대쪽상담소’에는 던이 출연, 피네이션과의 결별 이유와 현재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방송 중 던은 피네이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싸이(피네이션 대표)와 같은 회사에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 많은 도움을 줘 감사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새로운 것을 느끼고 찾아가야만 살아있는 것을 느낄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피네이션을 떠난 후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몇 군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 있긴 있다”며 “너무 고민된다. 어떤 회사에 가는 게 좋은 걸까. 무작정 큰 회사로 간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지 않냐”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달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던과의 이별을 암시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하는 동안 커플 타투와 스킨십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함께 행사를 하면서도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던 만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던은 인스타그램에 반지와 함께 “나랑 결혼해줘”라는 글을 쓰고, 현아 역시 자신의 개인 페이지에 비슷한 영상 을 게재하며 “당연히 동의한다”고 답해 결혼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한편 던은 현아와의 이별과 관련해 악성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에 글 내가 쓴 게 아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아는) 헤어졌어도 나에게 똑같이 소중하고, 내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 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악플러를 향해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네티즌은 던을 사칭해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현아가 던을 속였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