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제로투’ 댄스로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고등학생 유튜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 ‘고삐리 세희’가 드디어 성인이 됐다.
2004년생 올해 드디어 스무살이 된 고삐리 세희는 성인 된 기념으로 유튜브와 트위치 활동명을 ‘갓세희’라고 고쳤다.
그리고 갓세희는 최근 드디어 처음으로 술을 마셔보기 위해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섰다. 04년생 갓 스무살 여캠 스트리머가 처음 마셔보는 술맛은 어떨까?
갓세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세희 Godsehee에 ‘갓 스무 살 된 2004년생의 첫 술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갓세희는 해당 술 먹방을 위해 맥주, 과일탄산주, 종류별로 갖춘 소주 등 다양한 술을 마시며 각각 어떤 맛인지 평가하기도 했다.
처음에 복숭아맛 과일탄산주를 마신 갓세희는 “이걸 왜 먹지”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그는 “어딘가 많이 부족한 복숭아 에이드 맛”이라며 “이걸 먹느니 차라리 XX팜을 먹어. XX팜은 안에 알갱이도 꽉차게 들어가 있고 단맛도 이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 갓세희는 소주를 따라 마셨다. 그는 먹자마자 얼굴을 오만상으로 찌푸리며 “도대체 왜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황급히 안주를 마셔 입가심 했다. 여기에 아까 먹었던 과일탄산주를 들어 보이며 “맛있는 술이 있는데 이걸로 먹지 소주는 왜 먹는 거야 겁나 맛 없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갓세희는 다시 또 소주를 따라 마시거는 “감기약. 진짜 겁나 맛 없는 감기약 먹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 뒤 갓세희는 파인애플향 과일탄산주를 마시더니 “이걸 먹으면 되겠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그 뒤로는 줄곧 그것만 마셨다. 또 맥주 캔을 집어들고 마시더니, 포즈를 취하며 “광고주님 연락주세요”라고 하기도 했다.
갓세희는 ‘틱톡 여고생’으로 처음 인기를 끌며 그 뒤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16만, 트위치 팔로워는 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3만이다.
갓세희가 크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앞서 말했던 유튜브에 올린 제로투 댄스 영상부터다. 해당 영상은 해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얀코스의 개인방송에서 클립으로 소개되면서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갓세희의 본명은 최예원으로, 방송상으로는 ‘신세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앞으로 활동 이미지에 부합하는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외동딸이다. 현재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협찬을 받고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에도 본격적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다. 갓세희가 새롭게 올린 첫 술먹방을 좀 더 생생하게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유튜브 갓세희 Godsehee, 갓세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