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아빠 친오빠 부동산 사기 사건 진짜 심각한 이유 (경찰 발표)

2023년 2월 6일   김필환 에디터
다비치 강민경 아버지와 친오빠 12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유 (경찰)

다비치 강민경 아버지와 친오빠 12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유 (경찰)

다비치 강민경 아버지와 친오빠 12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유 (경찰)
강민경 인스타그램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6일 SBS 연예뉴스는 강민경의 아버지와 친오빠에 대한 고소장이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사람들은 투자자 박 모 씨 등 19명으로, 이들이 작성한 고소장에는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을 할 것이라며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강민경 친오빠, 자신의 소유지 개발하겠다며 투자 유치

다비치 강민경 아버지와 친오빠 12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유 (경찰)
강민경 인스타그램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강민경 친오빠 B씨 소유로 알려진 땅을 평당 40만원에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강민경 친오빠는 투자자들에게 ‘계약한 토지를 2년 내에 주택 용지로 개발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토지 개발 원금의 2배로 상환하겠다’라는 내용이 적힌 부동산 개발 약정서를 내밀었다.

또 이 과정에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유명한 아이돌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 아버지 A 씨가 실수할 리가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토지는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개발이 되지 않았으며, 강민경의 친오빠 B씨와 함께 계약을 추진한 동업자는 사기혐의로 구속되기까지 했다.

또 고소인들 주장에 따르면 애초에 해당 땅은 강민경의 친오빠 땅조차 아니었다고 한다. 고소인들은 이를 두고 명백한 사기라고 말하고 있다.

강민경 부친, 억울하다며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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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강민경의 아버지 A씨는 억울하다며 매체와의 통화에서 “애초에 투자를 받을 때 그 사람들(투자자들)이 누군지도 몰랐다. 나는 아들의 동업자와 계약을 맺은 것인데 갑자기 얼굴도 몰랐던 사람들이 와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개발이 전혀 되지 않은 토지라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해당 토지에 길도 냈고 여러 가지 인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파주시청 측은 해당 토지에 대한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진행된 적도 현재 진행 중인 것도 없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강민경 부친, 고소한 사람들 ‘명예훼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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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아버지 A씨는 고소인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는 “나는 그 사람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도 없기 때문에 물어줄 돈도 없다. ‘강민경의 아빠이니 돈을 달라’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딸 강민경을 언급하며 “딸의 유튜브에 댓글을 적거나 쇼핑몰에 전화를 건 사람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매체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강민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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