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T, 일반택시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2023년 2월 9일   김필환 에디터
카카오T,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택시 부를 때마다 요금 부과

카카오T,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택시 부를 때마다 요금 부과

카카오T,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택시 부를 때마다 요금 부과
카카오T

카카오모빌리티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에서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일반 택시 호출 서비스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는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 호출 우대 논란에 해당 서비스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카오T 서비스 이용자는 약 3000만명에 이르며, 만약 일반 택시 무료 호출 기능이 없어진다면 수많은 소비자들이 큰 불편에 처하게 된다.

앞으로 카카오T 이용자는 1000~5000원 지불

카카오T,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택시 부를 때마다 요금 부과
택시

매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초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모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T의 택시 호출 서비스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일반 이용자들이 호출료 없이 무료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를 폐지하겠다는 것이었다.

만약 해당 서비스가 폐지되면 카카오T 이용자는 1000∼5000원의 호출료를 내고 현재 ‘카카오T 블루’로 분류되는 카카오모빌리티 전용 가맹 택시를 불러야만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아직 검토중”

카카오T,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택시 부를 때마다 요금 부과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 광고 이미지

무료 일반 택시는 22만대나 있지만, 유료 호출 가맹 택시는 4만대 밖에 없어 이용자들은 비싼 돈을 내고도 더 적은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일반 택시 호출, 가맹 택시 사업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했으나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방향에 따라 3000만 국민들의 불편함과 서비스 이용료 상승이 달려있는 상황이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관련기사

[속보] 정부 “택시 호출료 5천원 인상” 발표

[속보] “택시난 해소하기 위해 택시요금 인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