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발생한 재앙 수준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첼시와 뉴캐슬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아추가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로 생사가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아추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후 무사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다른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추의 에이전트인 나나 세체레는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전히 지진 발생 후 아추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체레는 “어제 구단이 아추가 생존한 채로 구조됐다고 전했지만, 우리는 아직 그가 어디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여러분들이 상상하듯, 그의 가족에게 절망스러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고 우리는 그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식 업데이트는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제공될 것이다. 공포스러운 시간 동안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고 아추를 찾으려는 노력에 도움이 될 소식들을 모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도 이 소식을 전하며 “하타이스포르 구단은 아추가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서 그를 찾을 수없었다. 팀 주치의가 그를 찾지 못해 행방이 묘연해졌다”라고 보도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