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발언에 결국 ‘사과문’ 작성한 김희철, 하지만 읽어보니 반전이다

2023년 2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김희철 BJ최군과 합방 여시에 강도높은 욕설, 사과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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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최근 BJ최군과의 라디오 합방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에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김희철이 결국 사과문을 작성했다. 하지만 욕설에 대한 사과를 했을 뿐, 자신의 뜻에는 변함이 없다는 소신도 밝혔다.

13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김희철은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희철은 이어서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팬 여러분께 가장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태도를 밝히기도 했다.

김희철 욕설에 대한 사과일 뿐, 내 태도에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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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사과문

하지만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희철은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여성시대)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9일 김희철은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성시대에 강도높은 욕설을 퍼부었다.

김희철은 “예전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며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여성시대 이 XXX들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최군은 여러 차례 김희철의 마이크를 끄며 그를 제지했다.

김희철 과거부터 지속된 여성시대 악연..고소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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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최군 합방

김희철과 여성시대의 악연은 과거부터 지속됐다. 과거 김희철이 방송 및 온라인에서 여초 커뮤니티의 성향과 반대되는 발언을 내자 여성시대는 김희철과 관련 상당한 악플을 달았다.

이에 추측성 루머 또한 생기자 김희철은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모두 집단 고소하기도 했다.

또한 김희철은 또한 여성시대를 저격하는 노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음원 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됐다. 2절에 해당하는 김희철의 랩파트에서 그는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옥같은 트집으로 지들만 불편한 벌레 여시들의 안주인 몸” 등의 가사로 여성시대를 은유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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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김희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