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입학 예정자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충격적인 공지문’이 올라왔다

충남대 한밭대와 통합 논의 중..학부생들 충격 반응

현재 충남대학교 학부생들 및 신입생들이 놀랄만한 공지문이 올라왔다. 바로 충남대와 한밭대가 통합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13일 충남대 측은 “우리 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각 총장 및 보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학통합 논의 공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논의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공지문에는 양 대학의 협의를 거쳐 현재 통합 논의를 위한 ‘통합총괄위원회’와 ‘통합기획위원회’를 설립한 상태라고 적혀있다. 이어서는 교원,직원,조교,학생,총동문회 등 모든 대학구성원이 납득 가능한 최종 모델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본격적인 통합 논의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2월말이며, 3월부터는 한밭대와 통합 실질적 모델 수립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 했다.

충남대 한밭대측 최대한 논의와 공정한 절차 통해 새로운 모델 만들 것

거진 두 개의 학교가 사라지고 새로운 학교가 만들어지는 만큼 최종계획안은 투표를 통해서 이뤄진다. 통합 최종 계획안은 각 대학의 통합총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양 대학 전 구성원의 투표 절차를 거쳐 추진 여부가 결정될 계획”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충남대 측은 “(한밭대학교와 원활한 통합을 위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교육부와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 논의 진행 상황은 앞으로 서한문이나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이 정기적으로 공유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누리꾼 충남대 한밭대 통합 소식에 수 많은 댓글

누리꾼들은 “놀랐다”, “신입생들 확인해야하는 부분”,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진행하겠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캠퍼스는 모두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두 학교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로서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최근 국내대학교들은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 마저도 인구감소로 인해 신입생 정원을 맞추지 못해 통폐합을 진행 중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충남대학교,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