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협의 안 해…” 김연아 남편 고우림 측, 마침내 법원 간다

2023년 2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김연아 남편 고우림 부분별한 가짜뉴스에 법정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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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포테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다.

고우림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며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또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 측 최근 가짜뉴스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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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가짜뉴스

그리고 이 같은 법정대응은 남편이 고우림 뿐 아니라 김연아도 마찬가지로 예고했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로 인해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며 “우리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연아 고우림 이혼,외도 가짜뉴스 최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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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 관련 가짜뉴스는 내용은 둘의 이혼 및 고우림의 외도를 다루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긴급속보 피겨스타 김연아 고우림과 이혼 속보! 바람 폭로 증거 모음, 눈물 흘리는 김연아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채널은 고우림이 김연아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한 여성을 집안에 몰래 들였고, 단둘이 와인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연아 옷장에 있는 고가의 드레스를 여성이 몰래 입었고, 셀카까지 찍어 SNS에 올렸다는 황당한 내용을 쏟아냈다.

채널은 설득력을 얻기 위해 국내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처럼 꾸몄지만 언급된 매체는 이 같은 보도를 내놓은 적이 없다. 영상에는 누구도 댓글을 남기지 못하도록 댓글창을 닫아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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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