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 히트 친 윤하 오늘 믿지 못할 ‘의외의 장소’에 초청받았다

2023년 2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 우주경제 주제 간담회 가수 윤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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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1일 청와대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인·연구자·학생들과 오찬을 가진 중 가수 윤하도 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우주를 소재로 한 음반을 발표하고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가수 윤하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근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끈 사건의 지평선이 우주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 윤하를 초청한 것이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윤하는 최근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과 바깥 세계의 경계선을 일컫는 용어다.
이외에도 ‘혜성’, ‘오르트구름'(태양계 바깥을 둘러싼 천체 집단), ‘별의 조각’ 등 우주를 소재로 한 다수의 음악을 앨범에 수록해왔다.

윤하 평소에도 우주에 관심 많아…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음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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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청와대

윤하는 “우주는 언제나 호기심과 동경의 대상이었고, 보이저호·혜성·별의 소멸 등을 모티브로 곡을 만들었다”며 “인류 역사가 말하듯이 과학과 예술은 언제나 서로를 동반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여러분을 노래로써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외의 다른 우주관련 인재들은 윤 대통령에게 우주 스타트업 특화 지원책과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시험 인프라의 구축 등을 건의하기도 하는 등 간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했다.

민간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행사를 위해 브라질에서 40시간을 날아왔다”며 “스타트업엔 속도가 생명인 만큼 정책을 수립해서 현실화할 때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강구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우주산업 중요성 강조, 무한한 기회를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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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청와대 이름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인류에게 우주는 도전과 경쟁의 역사였다. 20세기까지 우주는 미지의 세계였고, 첨단기술 강국들의 경연장이었다”며 “지금의 우주는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경제에는 경계가 없다. 무한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회원국 기준으로 2020년 우주경제가 4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면서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4천억 달러를 넘어서 어마어마한 경제적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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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담회 단체사진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윤하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