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따라하며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 과거 문신 싹 다 털렸다

제2의 임영웅으로 불타는 트롯맨 출연한 황영웅 폭행 과거 이레즈미 문신 ‘충격’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제2의 임영웅이 될 것처럼 활동을 시작했던 황영웅이 알고보니 폭행 과거와 문신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 그의 과거가 담긴 사진 다수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2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투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두 얼굴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 기자는 “황영웅의 과거 전력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지난 1월 제보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진호 기자는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하며 “그 내용은 황영웅은 상해전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황영웅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공개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지만 많은 분들이 관련 내용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워낙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확실한 자료 공개가 없으면 믿기 어렵다는 반응과 황영웅이 누명을 썼다는 반응까지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황영웅 폭행 피해자 만나 인터뷰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남성 A 씨는 직접 이진호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A 씨는 “어떤 식으로 보복이 들어올지 몰라서 제보를 꺼렸다”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불신하는 내용을 보며 내가 나타나지 않아서 안 믿어주는 건가 싶었다”라고 직접 매체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A 씨가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은 A 씨의 생일이었다. 그는 “저는 술을 싫어해서 술을 안 마시려고 했는데, 황영웅은 술을 마시자고 했다. 그런 과정에서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제 생일에 친구 10명이 모여 1차로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2차부터는) 술을 싫어하는 모임과 술을 마시는 모임이 나뉘어 생일 파티를 했었다”라고 밝히면서 “저는 술을 싫어해서 안 마시는 모임에 가려고 했는데, 황영웅이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해서 말다툼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황영웅이 자신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경찰이 저와 황영웅을 격리시켰고, 따로 대화도 못하게 해서 그냥 각자 집으로 갔다”라고 주장했다.

황영웅 폭행 피해자 A 씨..이 사실 공론화한 이유는?

이진호 기자가 “공론화를 하게된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A 씨는 “황영웅이 무슨 이유로 날 때린 것인지 계속 궁금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얘기도 안 해주고 사과도 안 한다”라며 “황영웅 어머니도 ‘이제 그만 넘어가자’는 식으로 얘기했다”라고 털어놨다.

A 씨는 “이번 설날에 친구들 끼리 모였는데 ‘황영웅이 이런 프로에 나가서 이런 상황이다’라고 알게됐고 그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황영웅이) 많은 분한테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더라. 그런데 제가 아는 황영웅은 이런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하지 않나”라고 공론화를 한 이유를 밝혔다.

황영웅 알고보니 팔에 이레즈미 문신까지

이진호 기자 유튜브 폭로가 나온 후 황영웅이 팔에 이레즈미 문신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팬들에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을 보면 황영웅의 양팔과 가슴에는 이른바 ‘조폭 문신’, ‘건달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가 있다. 이레즈미는 일본 전통 문신으로, 몸에 용과 잉어 등을 크게 새겨 색을 입히는 장르다.

황영웅이 입에 담배를 물고 있거나, 술에 취한 듯한 사진도 다수 공개됐다. 그간 ‘불타는 트롯맨’에서 ‘제2의 임영웅’으로 불리던 건실하고 올바른 이미지와 사뭇 다르다는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황영웅이 방송에서 정장을 고수한 게 문신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황영웅이 문신을 한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사진이 찍힌 시점 등을 고려하면 10대 후반, 20대 극초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황영웅은 최근 폭행으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황영웅의 친구 A씨는 지난 22일 공개된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에서 “제 생일에 황영웅한테 폭행을 당했다. 황영웅의 주먹에 맞아 쓰러졌는데 발로 얼굴을 걷어찼다”고 주장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