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amu.wiki
흔히 ‘빨간 약’으로 불리는 소독약의 주성분
‘포비돈 요오드(Povidone)’가 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강력한 살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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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먼디파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담긴 실험용기에 포비돈 요오드를
4%, 7.5%, 10% 농도로 처리한 뒤 15초가
지나자 바이러스의 50% 이상이 사멸했다”며
“포비돈 요오드의 에볼라 예방 가능성이
확인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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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돈 요오드가 함유된 손세정제로
손을 씻으면 에볼라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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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손세정제는
주성분이 알코올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알코올만으로는 사멸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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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포비돈 요오드는 바이러스의
외피를 허물고 내부로 침투해 유전물질의
증식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살균
효과를 낸다고 추정된다”는게 먼디파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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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의약품 중 포비돈 요오드가
들어 있는 제품은 일부 상처치료제나
인후염치료제, 여성세정제, 의료인용 손소독제
등이다.
아직 일반인용 손세정제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