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거짓 알바’ 논란에 휩싸였다. 관련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가 김새론은 알바를 한 적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김새론의 법률 대리인 측이 “김새론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15일 김새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며 “그동안 소득은 부모님 사업 자금과 생활비로 쓰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게 맞고 아르바이트 중인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법인은 또 “기존 어떤 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다.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추측은 했다”라며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끝으로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 거짓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드릴 말씀은 없다. 분명한 건 현재 가장으로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는 소속사 명의 숙소에서 나왔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 현재로선 어떤 새로운 사실도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라고 대화를 맺었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고 알려져있다. 김새론 법률대리인은 “그동안 소득은 (김새론의)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다 쓰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의 주장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새론의 재산은 사실상 없었고,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었다.
변호인은 “(김새론이) 돈이 없다 보니 소속사 측에서 전세보증금으로 주변 상인 등 피해자 측에 배상했다”고 전했다.
또 “전세보증금만으로 배상액을 감당할 수 없었고 나머지는 소속사 돈으로 우선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김새론은 소속사가 내준 금액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김새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