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유튜버 크리에이터 딕헌터 (본명: 신동훈). 무한도전을 처음으로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으며 대중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역대급 돌아이라는 평을 받으며 참신한 행보로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 이후, 곧 자취를 감추리라 적지 않은 이들이 예상하기도 했지만, 케이블 방송에서 얼굴을 간간이 비추던 그는 곧 대세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버에 조금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딕헌터의 욕망의 먹방 시리즈를 한 번 쯤 들었을 것이라 이제는 어렵지 않게 예상할 정도다.
그런데 최근 딕헌터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딕헌터의 근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하던 중 1개월 만에 근황을 담은 한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딕헌터에게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21일 딕헌터의 유튜브 채널 ‘DICKHUNTER딕헌터’에는 ‘딕헌터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본 영상은 딕헌터의 근황을 담은 영상으로 영상 속 딕헌터는 “2023년 1월 나는 지구반대편으로 왔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시작했다.
이후 딕헌터는 소재를 알 수 없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서 그는 “여행으로만 오던 외국으로 일 하러 왔다. 이곳에서 내가 주로 하는 일은 ‘Dishwasher’ 설거지 담당이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상에서 능숙하게 식기를 닦고 정리하던 딕헌터는 주방 직원들과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 메뉴는 딕헌터가 만들어준 불고기와 작은 가재를 볶아만든 ‘Crawfish’였다. 딕헌터는 “여기 직원들이 요리를 아주 잘한다”며 친근한 분위기 속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딕헌터가 일을 하고 있는 장소는 미국의 한 식당이었다. 스시롤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 한식과 양시도 팔고 있다고 딕헌터는 설명했다.
딕헌터는 영상의 끝에서 왜 이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딕헌터는 “즐겁게 영상만 찍고 싶은데 제가 살짝 가식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약간 도망치듯이 미국에 설거지하러 왔습니다. 정신 설거지하고 돌아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영상이 게시되자 많은 팬들은 딕헌터의 이 같은 결정을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형은 진짜 하고싶은거 다하고 사는구나..멋지다 딕헌터!! 브라보~!”, “일본에서 나도 설거지해보고 식당알바해봤는데 이게 은근히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어줌” 등 수 많은 댓글을 달며 딕헌터를 응원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DICKHUNTER딕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