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43평 한강뷰 아파트에 입주해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나섰다.
정주리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인테리어 시작! 새 가구 들이기+짐 정리하는 날(feat. 정리 업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정주리는 “가구도 다 들어오고 정리 업체에서도 오셨다. 지금 15명 계시나? 오늘만 저를 위해서 20명이 넘게 왔다 가신 거다. 이게 무슨 복이냐. 감동”이라며 인테리어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을 돌보는 와중에도 각각의 방들을 소개하며 수다를 이어갔다. 그 사이 8인용 식탁이 도착했고, 식탁 설치 기사가 “저도 원래 넷째 계획이 있었다”라는 말에 “넷째를 계획할 수 있나. 저는 넷 다 계획에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가지런히 정리된 찬장을 공개하며 “자주 쓰는 그릇들인데 사실 좀 높다. 더 자주 쓰는 그릇은 밑으로 내려주실거고 여기는 손님들이 많이 오셨을 때 나중에 꺼내는 그릇들이다. 애들 그릇 같은 건 미련 없이 버렸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정주리는 다음 콘텐츠에서 완성된 인테리어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주리는 과거 방송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에서 힘들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에서 정주리는 남편이 연애 시절 모아둔 돈이 없다고 하길래, 돈을 모은 후 결혼하자고 약속했던 상태”라며 “2년 뒤에 혼전 임신으로 갑작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는데, 도리어 빚만 6000만 원이 늘었더라”고 한탄했다.
정주리는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개그우먼이다. 올해 나이는 37살로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정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