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출연자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3기의 방송 영상에는 남성 출연자 A씨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 담긴 댓글이 게재됐다.
해당 댓글 작성자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고,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었다”며 “그런 친구가 (‘나는 솔로’에서)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 학교폭력 맞지 않나”라며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었다”고 적었다.
다른 작성자 역시 해당 댓글에 내용이 사실이라며 “댓글 내용 팩트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솔로’ 13기는 최근에도 출연자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다. 지난달 13기의 한 남성 출연자가 전 여자친구에게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당시 ‘나는 솔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가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들의 입장도 고려해 방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