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가 구제역과의 결투를 앞두고 음원 발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MCN 마케팅 기업 미디어브릿지의 대표 이동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근 전 대위가 오는 31일 가짜뉴스와 악플러, 렉카 유튜버들을 디스하는 음원을 발표한다”며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근 대위 생일파티 & 뮤비 시사회’라는 문구와 함께 이근 전 대위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동해 대표는 “이 곡은 힙합 디스 곡답게 홍대 클럽에서 쇼케이스와 함께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뮤직비디오에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며 유튜버 김계란, 야전삽, 래퍼 주비트레인 등 이근과 함께하는 유명인들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근 전 대위의 생일파티까지 함께 진행해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3월의 마지막 날 최고의 파티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의 많은 이들은 평소 렉카와 기자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여준 이근 답게 굉장히 수위가 강한 가사가 등장하지 않을까 예측 중이다.
이근의 앨범 발매에 누리꾼들은 “진짜 웃기네”, “현피 앞두고 디스곡 발매”, “인생 재밌게 산다”, “이근의 행보는 예측이 안 된다”, “곧 만우절이라고 장난치는 거 아니겠지?” 등 수 많으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중 유튜버 구제역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이근은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쳐 땅에 떨어뜨려 재물손괴 혐의, 욕설에 의한 모욕 혐의 등을 받아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 전 대위에게 결투를 신청했으며, 얼마 뒤 이근 전 대위 또한 이를 수락했다.
이근 전 대위와 구제역의 악연은 3년전 2020년 때부터 계속되는 중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이슈를 다루는 구제역은 이근 전 대위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이근 전 대위는 돌아가신 구제역의 친모를 언급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이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동해 대표 인스타그램, 힙합플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