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인 카페에서 큰 소리로 떠들던 아프리카 TV BJ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창엔터 실시간 민폐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마치 집 마냥 카페에서 떠든 BJ들을 나무라고 있다.
해당 글을 카페에서 모인 남녀BJ들의 당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창엔터테이먼트 소속 BJ인 이들은 카페에서 소음을 일으키며 계속해서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글에는 창엔터테인먼트 소속 BJ들이 카페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창엔터테인먼트는 아프리카 TV BJ창현이 리더로 있는 곳이다.
카페이 모인 BJ들은 총 10명으로 책상 하나를 둘러싸고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방송하는 것이 너무 시끄러웠던 탓인지 다른 손님들은 계속해서 이들을 곁눈질하기도 했다.
창엔터 소속 BJ들은 카페에서 근황을 주고 받기도 하며 농담을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큰 소리로 웃기도 했으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까지 찍혔다. 더욱이 지탄을 받는 것은 뒤의 손님들의 얼굴이 방송 중 그대로 노출 됐다는것이다.
누리꾼들은 “카페를 저렇게 쓸 꺼면 차라리 집에서 방송을 해라”, “뒤에 어르신 째려보는거 안 보이냐?”, “너희들이 그러니까 BJ라고 하면 인식 안 좋은거다” 등 많은 댓글을 남겼다.
창현은 아직 본 사건과 관련해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추후 사건이 더 커질시 공식적으로 사과 방송을 찍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창현은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인이다.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화장품 회사 창맨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 선취매 관련 논란이 있던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은 후 방송을 접었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하여 사과했다. 그러나 자숙하겠다고 밝힌 뒤에 한 달 만에 게임방송을 시작하는 모습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창현의 매니저는 채팅창에 “하던 거 계속해. 벌레들 다 쳐내고. 우린 그런 거 안 따진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이후 일부 팬들은 위로의 말을 하며 계속 방송중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창연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