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만큼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연예인의 2세가 아닐까 싶다. 특히 요즘같이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예능이 늘어난 시점에 이런 연예인 2세들은 가끔씩 부모보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곤 한다.
특히 그 파급력은 개인적으로 아들보다 딸이 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예인 2세의 아들 중에서도 멋지게 자라나는 경우도 있지만 SNS 등을 통해 대중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는 건 아무래도 섬세한 감성을 지닌 여성이 더욱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중들의 이러한 관심에도 아무래도 일반인인 그들의 많은 것을 알기는 힘들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연예인만큼 예쁜 그 2세들의 근황과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싶다.
첫번째는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다. 172cm의 장신으로 거의 모델 같은 카리스마를 풍기는 이재아는 연예계에서도 몇 번 러브콜이 올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아버지와 같은 운동선수의 피 때문인지 이러한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이재아는 뛰어난 외모를 제외하고도 테니스 선수로 출중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복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물론 14세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휩쓸어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불과 1년도 안 된 지금, 또 다시 무릎 부위의 부상이 재발되어 내일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무릎 슬개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한 바 있는 이재아의 무릎이 다시 말썽을 부린 것이다. 이재아는 이 같은 소식과 더불어 팬들에게 “재활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을 했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운동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 또한 아빠 못지않은 셀럽으로 유명하다. 이예림은 어릴 때부터 이경규의 딸로 유명했으며, 배우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의 ‘아빠를 부탁해’ 코너에 고정으로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어린 시절 MBC의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하위 코너인 ‘이경규가 간다 – 양심냉장고’에 출연해 이경규가 “예림아~” 부르면 뛰쳐 나오거나 포복자세의 세배를 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과장을 좀 보태면 ‘국민 딸’ 수준으로 2010년대의 추사랑과 비견할 정도의 인기였다. 이경규가 진행을 맡았던 전파견문록에서도 활약, 초창기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코너 상으로 몇 번 전파를 탄 적이 있기 때문에 올드팬은 예림이로 기억하고 있다.
무럭무럭 자란 뒤 2015년 SBS에서 설 연휴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한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후 정규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매주 방송에 나오다보니 다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중.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비연예인이었지만, 현재는 배우로 정식 데뷔한 연예인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 이경규와 정다운 부녀 관계를 보여줬던 것과는 다르게 성장과정에서 관계가 다소 소원해진 듯하다. 방송 중 부녀관계가 회복되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는데, 실제로도 관계가 나아지는 효과들을 얻고 있다고 한다. 방송분량이 쌓여가면서 점점 여러 면모가 드러나고 있는데, 성격이나 성향 등이 완전히 아빠와 판박이다. 주당에다가 개그 순발력까지 완전 똑같다. 그리고 이제는 부녀 간 코드도 잘 맞아서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일원이 되었다. 그 덕택에 소화제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학파 출신으로 알려진 안정환의 딸 안리원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인물이다. 위에 언급한 이들에 비해 다소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안리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miami”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며 모노키니 자태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이매이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안리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리원은 허리, 어깨라인이 도드라지는 모노키니를 입고 우월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선명한 기립근과 완벽한 애플힙으로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리원은 성인이 되면서 젖살이 빠졌는지 턱선, 이목구비가 한층 뚜렷해진 모습이라 부러움을 샀다.
앞서 안리원은 미국 명문대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뉴욕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스포츠매니지먼트를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리원은 과거 안정환에게 자신은 아빠를 닮아 못생겼다고 말한적이 있다고 한다. 안정환은 본 일화를 방송에세 직접 알렸으며 딸 안리원이 자신이 젊었을 때를 못본게 한이라고 말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재아 인스타그램 이예림 인스타그램, 안리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