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전 소속사 식구인 가수 이선희와 배우 이서진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첩장 수령 여부와 관련해 후크엔테테인먼트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승기 측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선희와 이서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뉴스1에 “청첩장을 받았는지 여부는 개인적인 사안”이라며 “당사자들에게 확인도 어렵지 않겠나”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 측도 이선희와 이서진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냐는 물음에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가 이선희 이서진에게 청첩장을 주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 앙세형 및 배우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이정섭 김미숙 안은진, 가수 인순이 규현 차은우 길 박재범 및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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