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등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MBC를 떠났다.
11일 장호기 PD는 뉴스1에 “MBC를 퇴사했다”라고 밝혔다.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장호기 PD는 2005년 MBC 시사교양국 PD로 입사해, ‘PD수첩’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피지컬:100’을 선보이고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당시 MBC 소속인 상태로 외부 OTT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선보인 형식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장호기 PD는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은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연출자의 가장 큰 무대이기 때문에 도전한다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플랫폼의 문을 두드려보고자 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