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동대문점이 영화 상영을 중단한 이유

2015년 10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twitter.com/EM_Pulse


대형 극장 체인 메가박스 동대문점이

6일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메가박스 동대문점이 입점해있는

굿모닝시티 건물이

전기 요금을 체납하여

한국전력공사에서 단전을 했습니다.”

라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메가박스 동대문 지점 건물 전체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극장 운영이 불가하게 됐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상영업이 가능하도록 노력 중에 있다”고 알렸다.

메가박스는 CGV, 롯데시네마와 더불어

대형 극장 체인으로 꼽힌다.

특히 메가박스 동대문점은 코엑스점과 함께

메가박스의 간판 지점으로

국내 대형 배급사 작품의 제작발표회 및

언론시사회 장으로도 자주 쓰인 곳이다.

메가박스 동대문 관계자는 공지에서

“유선상으로 고객들 한 분 한 분께 티켓 환불조치 등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로

정상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