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야구선수 배지환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이 다시 재발하면서, 배지환이 실제 전여친 A 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사진들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들은 배지환 전여자친구 A 씨가 배지환의 또 다른 전 연인인 B 씨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면서 공개된 것들이다.
배지환과 실제 교제했었다고 밝힌 A 씨는 B 씨에게 인스타 DM을 보내 “그 쪽 이후로 만난 사람이 저다. 이런 식으로 연락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피츠버그 배지환은 과거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는 것이 재차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A 씨가 보낸 사진에서 배지환이 저지른 행동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배지환은 A 씨에게 문자를 보내 욕설을 퍼붓거나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직접 협박을 하기까지 했다. 특히 입에 의문의 약을 한가득 넣은 사진을 대놓고 보내면서 협박하는 것까지 공개됐다.
A 씨 주장에 따르면 배지환은 이별을 통보받자 알 수 없는 약 사진을 보내면서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배지환은 “니 보는 앞에서 내 목 따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캡쳐해. 기사 내. 고소해”라는 태도까지 보였다고 한다.
A 씨가 연락을 하지말자고 말하자 배지환은 “내 인스타 너도 잘보고 살아라. 일하러 갈 때마다 고개 들지말고 명찰 떼고. 걸레X아”라고 욕설까지 하는 문자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