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중년배우 이경영. 또경영이라는 별명으로 악역 및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인 이경영이기에 신세대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린 그이다. 심지어는 이경영의 탁월한 연기력 덕분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밈과 패러디로도 등장하기도 하니 중년 중에서는 대세배우라고도 할 만하다.
그러나 그런 이경영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은 것은 알고있는가? 심지어는 미성년자를 모르고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안 이후에도 몇 차례 더 같은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사건은 과거 언론사의 오보 및 이경영 또한 인터뷰에서 자세한 정황을 말하지 않아 유야무야 넘어가 지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미성년자 성매매도 죄질이 나쁜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면 더욱 충격적이라고 한다.
이경영이 성매매를 한 미성년자 A양은 2002년 당시 18살로 이경영과 같이 연예계에 데뷔를 준비 중이 배우 지망생으로 알려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경영은 당시 본인이 제작한 영화에 A양을 출연시켜줄 것을 빌미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한다.
선고 공판에서 항소하는 이경영에게 재판부는 “피고인이 첫번째 성관계시 미성년자인줄 몰랐다는 점은 인정되나 두번째는 성관계전 이양이 ‘나이를 말했다’는 진술이 신빙성이 높아 유죄가 인정된다”며 명확히 유죄임을 판결내렸다고.
이로 인해 이경영은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과 함께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본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이경영은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몇몇 드라마와 영화에 하차하게 됐지만 곧 복귀에 성공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그의 화려한 언론 플레이 덕분이었다. 본 사건과 관련한 인터뷰가 자주 있었는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면 이경영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났고, 그 친구한테 사과도 받았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미성년자임을 몰랐던 첫 번째 성관계에만 해당되는 부분이지 다음 두 번째 세 번째의 성관계 중 대가성 성매매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이경영의 이러한 말을 곧이 곧대로 보도하게 됐고 이경영은 무사히 복귀에 성공하게 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아궁이’, 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