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재현의 딸이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배우 활동 중인 딸인 조혜정이 과거와 매우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과거 조혜정은 다소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친근한 여동생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으나 최근 살을 쫙 빼며 180도 달라진 모습이 된 것이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한 조혜정은 날씬하고 우아한 분위기에 예전과는 사뭇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조혜정은 ‘if you could say it in words, there would be no reason to paint’라는 멘트를 적기도 했다. 사진 속 장소는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전시회에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조혜정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오랜만이다. 예쁜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뭐야 살 엄청나게 뺐네. 자주 봬요”, “오랜만인데 미모는 여전하시네요. 너무 예뻐요”, “볼살이 쏙 빠져서 성숙해 보이네요. 매력적이다”, “보고 싶었어요. 반가워요” 등 수 많은 댓글을 달며 조혜정의 미모를 칭찬했다.
조혜정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15년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나서부터이다. 본 방송에서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처음 등장해 부녀간 다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혜정은 당시 여느 스타들의 2세와는 달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접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도 있다. 시청자들은 마치 친한 친구나 아들 딸 같은 조혜정의 모습에 그녀의 꿈을 응원하는 열띤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조혜정은 이후 ‘연금술사’,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역도요정 김복주’, ‘달빛남녀’, ‘고백부부’ 등에 출연하여 김우빈, 안재현, 이병헌 등과 같은 탑스타들과 연기 합을 맞췄다.
하지만 이런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서자 잠시 활동을 중한 적이 있다. 배우 최율이 성추행 논란을 빚은 배우로 조재현을 지목한 것이다.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too)”라는 글을 게재한 것.
하지만 이후 조재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으며 이 사건은 사실이라 해도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 기소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증거불충분 및 원고의 항소 포기로 조재현의 승소가 확정됐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PD 수첩’, 조혜정 인스타그램, SBS ‘아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