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의외의 장소에서 엄마의 흔적을 발견했다.
지난달 30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사진을 올리며 “술집 왔는데 엄마 마주쳐 버리기?” 라는 문구도 함께 적었다.
최준희가 공개한 사진에는 최진실이 생전 출연한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2’ 포스터가 있었다. ‘있잖아요 비밀이에요2’는 1991년 개봉한 영화로, 최진실은 영화 숙 주연 다혜 역을 맡았다. 포스터에는 웃고 있는 최진실의 앳된 얼굴이 담겨 있다.
최준희는 술을 마시러 들어간 술집에서 우연히 엄마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준희는 지나치지 않고 SNS에 사진을 올려 놀람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있잖아요 비밀이에요2’는 1988년 데뷔한 최진실이 네 번째로 출연한 영화로, 최진실을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으로 불린다.
2003년생인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성형과 뷰티 관련 정보를 나누며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과 코 성형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중이며, 스킨쉽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3개월 만에 해지했다.
지난 2월 21세의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준희는 당시 졸업사진을 올리며 “가족이 아무도 안 온다고 슬퍼할 틈 없이 아침부터 대형 꽃다발 들고 찾아와 준 지인들 최고”라며 “가족석에 지인들이 다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사실 눈물 조금 흘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최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