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가 결혼 3주년 기념 데이트 인증 사진과 함께 남편에게 받은 통장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는 1년 동안 쓴 일기를 줘서 감동하게 하더니 올해 3주년 결혼기념일엔 매일 1만원씩 저금해서 365만원을 만들어 통장을 선물한 남편”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만원씩 저축한 내용이 고스란히 적힌 통장이 담겼다.
김준희는 “365일이라는 긴 시간을 나를 생각하며 이 모든 걸 계획했을 이 남자. ‘사랑해 주니야♥’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모티콘 때문에 물음표 기호가 붙은 게 거슬린다는데 나는 그것마저도 사랑스럽고 고마운데”라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 내 옆에서 나의 행복을 고민하는 남자가 내 남편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너무 부족한 나를 이렇게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줘서 그리고 처음부터 늘 변함없이 지켜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 여보. 나도 최고의 와이프가 될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 매출 100억원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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