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히밥의 어마어마한 식비가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첫 손님으로 라면 25봉지 먹는 히밥 불렀다가 식당 접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남은 편의점에 출시할 요리 평가를 위해 히밥을 초대했다. 히밥은 “요리는 하냐”는 질문에 “많이는 안 한다. 식비는 한 달에 1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히밥은 강남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첫 번째 메뉴인 라멘 사라다를 시식한 뒤 “괜찮은데 이걸 편의점에서 사 먹을까?”라며 “그 돈 주고 다른 걸 먹겠다. 면에다 케첩, 마요네즈 넣으면 이 맛 나온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마파두부면을 시식한 뒤에는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시하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조금만 더 보완하면?”이라며 만족했다.
강남은 세 번째 메뉴로 류수영이 알려준 볶음밥을 선보였다. 그는 “그 형이 출시 안 했다. 그래서 내가 출시하려고 (한다)”며 “잘 되면 5대 5로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히밥은 “일반 달걀 볶음밥과 차이가 없다. 사 먹을 바에 해 먹는다”며 “요즘 이것보다 맛있는 볶음밥 많다”고 털어놨다.
밥 2개와 라면 8봉지를 먹은 히밥은 “배가 어느 정도 찼냐”는 물음에 “한 10%는 찼다”면서 “먹은 게 있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몰아치는 주문에 지친 듯 히밥에게 “지금 100% 중에 몇 % 찼냐”고 물었다. 히밥은 “많이 찼다. 40% 찼다. 원래 배가 잘 안 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죄송한데 안 끝날 것 같다”며 5성급 레스토랑을 마무리하려 했다.
끝으로 히밥은 “오늘 5성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어떠셨냐”는 질문에 “제가 처음 겪은 5성급이어서 정말 색달랐다”며 최고의 메뉴로 마파두부면을 꼽았고, 최악의 메뉴로 라멘 사라다를 꼽았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