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버스’ 별이 키 큰 연하남을 만나고 결혼했었어야 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하하버스’에서는 부산에서 빵지순례를 하는 하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별 부부는 인기 빵집에서 웨이팅에 동참하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한 빵을 ‘플렉스’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 가족은 빵집에서 만난 커플 승객을 태우고 남천동의 다른 유명 빵집으로 향했다. 버스에 탄 승객은 만난 지 5개월 차 된 커플이었다. 하하는 커플의 이름을 물어보며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 어려 보인다”고 감탄했다. 별이 “몇 살이냐”고 묻자 남자 승객은 “스물일곱살”이라고 답했다. 별은 “동안이네 동안”이라고 놀랐다.
이후 별은 “스물일곱이면 결혼 얘기는 이르겠다”고 말했으나, 남자 승객은 “여자친구가 연상”이라고 고백했다. 별은 여자 승객이 29세라는 이야기를 듣고 남편 하하에게 “여보! 연상연하 커플이래!”라고 알렸다. 이에 하하는 “왜 부러워?”라고 물었고, 별은 남자 승객에게 “키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질문했다.
남자 승객이 키가 178㎝라고 하자 별은 “좋겠다”며 “남편한테 맨날 얘기하는 게 ‘키 180㎝ 연하남과 사귀고 결혼했었어야 했다’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지금 아기 아빠(하하)랑 할 건데 연애를 많이 못 해봐서”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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