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 2’ 4회에서 하승진이 물건을 지키고, UDT 출신 방송이 겸 인플루언서 덱스가 그것을 깨야 하는 게임을 벌였다.
게임 중 덱스는 빈틈을 노려 물건을 깨자 하승진은 덱스의 멱살을 잡으면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참가자들과 제작진 여러 명이 나서서 “게임이다, 게임”이라며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승진은 “뭐가 문제냐”라는 덱스의 물음에 “네 관상이 문제다. 관상은 과학이다. 네 관상이 문제라고”라며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하승진은 “사과 여부와 편집을 떠나 정해진 룰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해서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했다. 불편하게 만들어드려 덱스와 다른 참가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리겠다”며 “게임 져 놓고 행패 부리는 아주 추하고 옹졸한 모습이었다. 관상은 누가 봐도 제가 문제인 게 맞다. 죄송하다”라며 당시 행동에 대해 삭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승진이 SNS에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 덱스 또한 답변을 남겼다. 덱스는 “승진 형님 진지한 댓글 너무 웃기다. 여러분 승진이 형님이랑 저랑 사이좋으니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고 ‘피의게임 2’ 지금처럼 몰입해서 봐달라. 그리고 관상은 승진이 형님이 더 문제 있는 건 맞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야 덱스 기분 나쁠 법한데 그냥 장난으로 넘어가네”, “그거 방송에서 짜고 친 건 줄 알았는데 돌발상황이었구나”, “덱스 기 진짜 세게”, “자칫 사이 틀어질 뻔 했는데 잘 수습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웨이브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4부작이며 매주 금요일 2회차씩 공개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