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한 외국인 배우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국내 한정 본래 이름으로 못 불리는 여배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한 여배우에 대해 다뤘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는 “여기 아리따운 영국 출신 여배우가 있습니다”라며 게시물을 말문을 열었다. 이후 글쓴이는 본격적으로 본 여배우에 대한 정보를 풀기 시작했다.
이어서 글쓴이는 “유명하진 않아도 수려한 마스크로 많은 영화에서 황금 조연으로 등장합니다”라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본 여배우가 나온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글쓴이가 취합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여배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5에서 톰 크루즈를 도와주는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최근 리부트 된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여러 미드에도 출연했는데 특히 소설 오만과 편견을 좀비 버전으로 바꾼 작품에서는 특히 비중 있는 조연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그 외로도 현재 수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고 있지만 글쓴이는 훗날 본 여배우의 이름을 들었을 때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는 한국인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바로 그 이유는 본 여배우의 이름이 허마이오나 코필드 (Hermione Corfield) 한국 발음으로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 ‘헤르미온느’와 발음이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헤르미온느역을 맡은 여배우 엠마 왓슨은 오히려 본 캐릭터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니 더욱 안타까운 상황.
현재 이 같은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사람 이름이 어떻게 헤르미온느얔ㅋㅋㅋㅋ..??? 이게 있네???”, “해리포터를 엄마 아빠가 너무 감명 깊게 봐서 딸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진짜 국내에서는 이름 알려지기 힘들겠다” 등등 댓글이 달렸다.
이외에는 “어차피 한국팬들 아니면 솔직히 그렇게까지 헷갈리는 사람 없을 것 같은데??”, “난 또 풀네임이 헤리포터 헤르미온느 이런줄…”, “풀네임은 다른데 해외가면 뭐 그리 헷갈리는 사람도 없을 듯” 같은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ACtress 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