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진 8살 아동, 유족 동의로 얼굴 실명 공개됐다

2023년 5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스쿨존 우회전 버스 치여 숨진 조은결군 얼굴 실명 공개

조은결군 영정사진

12일 오전 조은결군 (8)의 빈소가 차려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조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찾아온 지인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빈소에 놓인 영정사진에는 해맑게 웃는 조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단상에는 조군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음료수, 과자 등 간식도 가득히 놓여 있었다.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던 조문객들은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조군의 영정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조문객들은 “이렇게 예쁜 아이를 어떡하면 좋아”, “아직 너무 어린데”라며 하염없이 흐느꼈다.

비슷한 시각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지점에도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 옆에는 하늘로 떠난 조군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하나둘 놓고 간 과자와 꽃, 장난감, 추모 편지 등이 한가득 쌓였다.

굳은 표정으로 헌화하던 조문객들은 밝게 웃는 모습이 담긴 조군의 영정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조문객들은 “이렇게 예쁜 아이를 어떡하면 좋아”, “아직 너무 어린데”라며 하염없이 흐느꼈다.

비슷한 시각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지점에도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 옆에는 하늘로 떠난 조군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하나둘 놓고 간 과자와 꽃, 장난감, 추모 편지 등이 한가득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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