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영화배우 김새론을 근 1년만에 영화로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6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김새론 출연이 확정된 것입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나기 저 사냥개들의 촬영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제작사는 김새론의 등장본을 통편집 할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송출할 것인가 고민 중 그대로 내보내기로 마음먹은 것이죠.
애초 본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축에 김새론이 맡은 현주 캐릭터가 위치에 있기에 이 같은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극중 현주를 맡은 김새론은 ‘최사장에게 가족 같은 존재이자 그의 뒤를 이을 인물로서 시원한 액션과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여론의 뭇매를 맡고 있는 김새론의 출연 분량을 고집한 이유는 아무래도 작품의 완성도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김새론의 분량은 일정 부분 마무리된 상태였고 여론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김새론은 출연이 예정됐던 여타 작품에서도 자진하차했으나 분량을 최소화할 지 언정 완전 삭제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즉 일명 김새론 리스크를 작품으로 정면돌파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이죠. 최근 연예인들의 크고 작은 물의로 작품 하차가 이어지는 와중 본 방안이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사냥개들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둔 이 드라마는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계에 휘말린 두 청년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은퇴한 사채업계 전설 최사장(허준호)과 손잡고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에게 맞서며 리얼 타임 복싱액션을 선보입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새론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사냥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