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기 BJ 1991년생, 올해 33살 만다가 동료 BJ와 몰래 사귀던 중 단 한번의 실수로 그 사실을 들키게 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실수는 만다가 지난 14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어났다.
만다는 방송 시작 전 실수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 최호선의 아이디로 생방송을 켰다.
최호선의 얼굴이 나와야하는 방송에 만다가 나오는 것을 본 팬들은 둘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의심을 보냈다.
당황한 만다는 일단 상황을 부인했지만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만다가 화면 밖에 “빨리 와”라고 부르자, 집에 같이 있던 최호선은 방송 화면에 얼굴을 비쳤다.
만다는 “만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제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라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통해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 크루에서 함께 활동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만다는 방송 종료 후 공지를 통해 “더 당당하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저희 둘 다 빨리 얘기하고 싶었는데 너무 이른 건 아닌가 싶어서 방송에서 일찍 얘기하지 못했다”라며 “뜻밖의 공개였는데 오히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만다는 과거 부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인천 청라도시에 거주중이다. 굉장한 애연가이자 애주가로 유명하며, 성형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1990년생인 최호선은 과거 SKT T1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다. 이후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 BJ로 활동 중이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만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