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16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상태를 전한 것이죠.
박보미는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어서 박보미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라며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특히 박보미는 최근 자신은 SNS를 통해 출산한 아들 시몬의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기에 누리꾼들은 더 걱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보미는 “안녕하세요 한보 왔어요, 어흥, 2022년 2월25일 두시 육분 3.38kg, 요한의 아들, 박시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박보미가 올린 아기 사진 아래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축하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진짜 대박 감격인 것 알지? 한보야”라고, AOA 출신 초아는 “어머 드이어 방 뺐구나 한보, 너무 귀엽다, 고생했다 언니”라고 축하을 댓글을 남기기도 했죠.
이어 개그우먼 안소미는 “어머나 보미야 축하해”, 개그우먼 허민도 “보미야 아이고 고생했다”라고 기쁨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지난 2020년 8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6개월 만에 부모가 됐습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7년 배우로 전향했으며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에서 활약했습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으며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박요한은 2020년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해 활동 중입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보미 인스타그램,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