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가 역대 시즌 중 0%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하트시그널4의 전망을 굉장히 어둡게 보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 1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0.518%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하트시그널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은 1화 시청률로 하트시그널 시즌1 첫 회 시청률은 0.7%, 시즌2 첫 회는 0.6%, 시즌3 첫 회는 1.2%였다.
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것은 하트시그널4에 관련된 화제성이다. 하트시그널4는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미모와 매력을 가진 출연자가 등장한다고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방영 전부터 하트시그널4의 출연자들에 대한 궁긍증 및 정보 글이 쉴 틈 없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이후 실제로 방송에 출연자가 모습을 보이자 반응은 더 하면 더 했지 못하지는 않았다. 특히 단발머리 출연자로 예고편에서도 화제가 됐던 김지영이 실제 모습을 보이자 커뮤니티에는 가히 역대급이라는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하트시그널 시리즈가 정말 못된게 남자들은 다 가르마펌에 고만고만한 애들 데려와서 정치질 할 수 없게 만드는데 여자 출연자들은 김지영 같이 압도적인 애 한 명 섭외해서 여자끼리 기싸움 붙인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화제가 되는 하트시그널임에도 정작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역설적으로 이미 너무 많은 화제로 본 출연자들의 정보가 모두 공개되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깆미영의 경우에는 몇몇 누리꾼들이 럽스타그램 및 과거 쓴 글 등을 증거로 가져와 문제를 제기한 적도 있었다. 본 연애 프로그램에 있어 출연자의 신비로움과 몰입갑이 중요한만큼 이 같은 점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큰 마이너스적 요소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트시그널4’은 과몰입을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연애 예능이다. 그러나 방송 이후 출연진이 방송 활동을 하거나, 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며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진정성 의혹에 현재 당면한 만큼 어떻게 앞으로는 어떻게 이 같은 문제를 타파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 A ‘하트시그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