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를 꼽으라면 바로 메시와 호날두를 꼽을 수 있다. 두 선수는 엄청난 축구 실력 만큼이나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본인들이 따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도 있으며, 호화로운 대저택과 전용기 등이 이를 입증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두 선수는 전세계 축구 선수들 중 재산 1위가 아니다. 이들보다 축구 실력은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산 만큼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브루나이 왕족 출신으로 현재 태국 팀 ‘촌부리 FC’에서 뛰고 있는 ‘파이크 볼키아’ 라는 선수이다.
현재 파이크 볼키아 선수의 추정되는 재산은 약 24조원이다. 아무리 메시와 호날두가 많은 연봉을 받고 부수적인 수입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볼키아의 재산을 따라잡을 수는 없을만큼 압도적이다. 볼키아는 브루나이라는 국가의 왕족 출신이다. 말하자면 왕자 출신라고 할 수 있다.
볼키아의 아버지는 브루나이의 재무 장관을 지냈으며, 큰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하사날 볼키아’는 현재 브르나이 국가의 왕인 ‘술탄’ 이다. 때문에 파이크 볼키아 역시 엄청난 부를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볼키아는 미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매우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볼키아는 여러 영국의 축구 유스팀을 거쳐 레스터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특출나게 축구를 잘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결국 2020년 여름 방출 당하게 된다. 이후에도 여러 팀을 전전하다 2021년 12월 태국의 촌부리 FC로 이적하여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볼키아는 현재 브루나이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물론 프로 레벨의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축구 실력은 갖추고 있겠지만, EPL에서 뛸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1군 무대에서 뚜렷한 활약을 남기지 못했고 지금은 동남아 리그에서 최고 리그 수준인 태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크 볼키아는 본인의 축구 선수 활동에 꽤나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하고 싶다고 본인의 부모님에게 말했고, 그의 부모님 또한 축구 선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한다.
그의 동료들 또한 그의 엄청난 배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과 같이 보통의 선수들처럼 활동을 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볼키아 역시 본인의 배경을 일부러 얘기하며 다니지 않았고, 조용히 선수 생활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크 볼키아는 본인의 재력에 대해 뽐내지는 않았지만, 그의 집안이 가진 재력의 규모는 역시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파이크는 어렸을 때 집에서 애완동물로 호랑이를 키웠다고 합니다. 워낙 새끼 때부터 키운 호랑이였기 때문에 파이크는 이 호랑이에게 많은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파이크는 호화로운 스포츠카를 수십대 보유하기도 했으며, 여러 대의 요트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볼키아는 브루나이에 살고 있지 않지만, 브루나이로 돌아가면 왕족인만큼 엄청난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집안의 재력 또한 마이클 잭슨 일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볼키아의 아버지인 ‘제프리 볼키아’ 는 본인의 생일에 왕족만을 위한 콘서트를 열기 위해 약 180억을 지불하여 마이클 잭슨을 초청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큰 아버지이자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가 보유한 슈퍼카만 약 2,300여대가 넘는다고 하니 왕족인 파이크 볼키아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미드나잇 풋볼’, 유튜브 ‘스포츠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