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 ‘레바툰’, ‘던전 속 사정’의 작가이자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 갱생레바로 활동하고 있는 레바가 방송 중 스토커 팬에게 습격을 받았다. 본 사건으로 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레바의 팬카페에는 레바가 트위치 온라인 생방송 진행 중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관련 글이 다수를 이뤘다. 생방송 중 경찰마저 출두한 상황 레바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레바의 팬들을 우려를 표하고 있다.
레바가 방송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묘사하는 글에는 당시의 상황이 생생히 적혀 있었다. 방송 중 레바는 초인종이 눌려 인터폰을 살펴봤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어 ‘감귤(동료 작가)이 음식을 잘못 배달시켰나 보다’ 하고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레바의 생각도 잠시 순간 한 여성이 문 뒤에 숨어있다가 문 손잡이를 잡아 당겨 문을 못 닫게 하며 ‘왜 만화에 자기를 그렸냐’고 화를 내면서 자신의 집에 들어오려 했다고 한다.
레바가 말하기론 여성 측에서 만화에 자신이 그려진 걸 항의하러 왔다고 하며, 상술했듯 완결된지 오래인 레바의 만화에 자신을 그렸다는 등 만화라는 요소에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집으로 들어오려는 것을 막아선 다음 대화를 녹음하려 하자 여성 측에서 녹음을 하며 대화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며 코웃음, ‘진짜 모르네, 잡아 떼네’ 등 말 돌리기 등으로 일관하였다고 한다. 레바는 일단 문을 닫고 상황 녹화 겸으로 방송을 켜서 상황을 알렸다.
이후 경찰을 부른 뒤 방송은 급하게 종료 되었고, 레바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시청자들은 자세히 묻자 레바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시청자라며 자신과 개인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전혀 일면식이 없는 여성이라 말했다.
이후 팬들의 걱정이 심해지자 레바는 2023년 5월 22일 1시 18분 트게더에 “별일 없으니 걱정마시길”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글 내용은 “자기전에 호신스프레이나 전기충격기 사야징” 라는 글을 써서 무사함을 알렸다.
레바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겸 트위치 스트리머, 유튜버로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개인 활동할 당시 사용했던 정식 명칭,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닉네임 레스트 바티칸 줄인 레바를 계속 사용 중이다.
과거에는 개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만화를 연재했으나 심의문제 등으로 인해 레진 코믹스로 옮겼다고 한다. 대표작인 레바툰은 일상툰이나 그 표현이 꽤나 과격하고 자극적이어서 신선하다는 여론과 과하다는 여론이 동시에 공존한다.
하지만 특유의 유머센스로 이를 그렇게까지 부담스럽게 표현하지 않아 팬들을 기분 나쁘게까지는 하지 않는다.
이러한 만화와는 반대로 레바는 키184cm의 큰 덩치,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팬들은 처음 레바가 실제 모습을 공개했을 때 만화와는 갭차이가 너무 심하다며 팬들을 기만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레바는 ‘여러분들도 다 잘생기고 예쁜거 알아요’라며 농담을 던진 것은 덤이다.
현재 유튜브, 스트리밍 등에 전념하고 있는 레바의 차기작은 네이버 혹은 카카오에서 연재할 확률도 높다고 한다. 레진코믹스의 경우 성인물 장르로 고착화 되어있고 팬들과의 소통 창구도 부족한 시점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특히 루즌아, 단투, 환댕 등 동료 작가들도 모두 레진 코믹스를 떠난 시점 혼자 레진 코믹스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 레바는 건강 문제 상으로 아직은 차기작 준비를 할 생각이 없다고 하니 다음 연재처가 어디가 될 지는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트위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