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출신 아프리카TV E다연이 방송 중 결혼 관련 솔직한 얘기를 털어놔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채널 ‘주간이상준’에 출연한 E다연은 게스트로 출연해 여성 BJ로써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E다연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이상준은 E다연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상준은 “처음엔 예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볼수록 매력이 있다. 머리색은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E다연은 “남자들이 원래 보통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단발이었다. 그다음엔 회색에 파란색, 이제 긴 머리에 회색이다”라며 “새로 여자인 척 스타일을 자주 바꾼다”고 솔지한 매력을 뽐냈다.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준은 E다연에게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럼 결혼 생각은 없냐”는 이상준의 질문에 E다연은 “저희 방에 결혼풍이라는 게 있다. 2400만 개를 쏘면 저랑 결혼할 수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별풍선 2400만 개라는 말에 이상준은 대략 현금으로 얼만인지 질문했다. E다연은 이에 24억이라고 대답했고 이상준은 “그 정도면 강남집 한채인데”라며 혀를 내둘렀다. 조금 부끄러웠던 걸까. E다연은 “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며 결혼풍에 관한 이야기를 마쳤다.
결혼 얘기 뒤에는 이상형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상준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E다연은 “진짜 착한 사람, 여사친 없이 내가 1순위인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티나는 스타일 딱 질색이다”고 말했다.
한편 E다연은 국내 치어리더 출신의 인터넷 방송인으로 LG트윈스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하다가 SK 와이번스로 이적하였다. 이후 2020년 중반까지 치어리더로 활동하였으나 무릎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그만뒀다. 현재 인터넷 방송에서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치어리더의 직업군에 대한 질문과 소통 등을 주 콘텐츠로 삼고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주간이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