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튜브를 통해 무료 영어 강의를 하던 유튜버 ‘마이클 엘리엇’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많은 구독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마이클의 사망 소식은 페이스북 ‘English in Korean’와 동료강사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마이클은 미국에 잠깐 돌아갔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뇌에 출혈이 생긴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은 미국에서는 작곡과 클라리넷을 전공했지만,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배운 후 한국으로 와 영어 강사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마이클은 무료로 영어 강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영상을 올리며 500편이 넘는 강의 동영상을 업로드 하였으며 구독자는 현재 32.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마이클은 유창한 한국어로 영어 강의를 하면서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강의를 제작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설명란에도 ‘세계에서 사교육비 제일 많이 내는 한국인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고 영어에 대한 고질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무료 영어 학습 채널입니다’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현재 마이클의 유튜브 영상에는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많은 구독자들과 팬들이 찾아와 추모의 댓글을 달고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Michael Elliott’, 페이스북 ‘English in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