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문빈. 문빈과 함께 아스트로로 활동한 차은우가 고인을 위한 추모곡을 발표했다.
30일 차은우는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날 문빈과 함께 가수 10cm 노래 ‘스토커’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 문빈은 노래를 열창하고 있었고, 차은우는 그런 문빈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차은우는 영상을 올리며 영어로 친구를 뜻하는 ‘My frirend’라는 단어와 함께 문빈을 상징하는 달을 추가했다.
또 차은우는 인스타그램에 문빈과 찍었던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날 문빈과 불렀던 스토커를 커버한 영상을 올렸다.
특히 해당 노래 가사에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일도 그 애는 뒷모습만”이라는 가사가 있어 많은 누리꾼들이 슬픈 감정을 표현했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4월에 팬들이 마련한 문빈의 추모 공간에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며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편지를 남겨 팬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
팬들을 위해 소속사 앞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은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된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차은우 인스타그램, 유튜브 차은우 CHAEUN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