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핏블리가 마지막 남은 헬스장을 폐업한다는 소식과 동시에 직원에 대한 아쉬움 감정을 토로했다. 30일 한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에는 ‘핏블리 어제 폐업 라이브방송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물의 내용은 핏블리의 헬스장 전지점 폐업과 관련 방송에 대한 것이 갈무리 되어있었다. 글쓴이는 본 방송 중 핏블리가 한 직원에 대해 언급한 것을 글로 옮겼다.
게시물에 의하면 핏블리는 “직원 중에 너무 핸드폰만하는 직원이 있었다. 하루에 인터넷 쇼핑을 두 시간씩 했었다”고 했다. 이어서 “옆에 있는 직원들이 제지해 달라고 부탁해서 따로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은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당당한 태도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핏블리의 인터넷 쇼핑 말고 일에 집중해달라는 부탁에 직원은 “회사에서 일을 안 주는데 시간 낭비하기 싫었다”고 했다.
이어서는 “쇼핑이라도 해야 시간이 빨리 가는데 이건 대표님(핏블리)가 잘못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재 다양한 댓글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어떤 누리꾼들은 “할 일 없으면 진짜 미칠 것 같음. 눈치 보여서 찾아서 하는 것돈 한계가 있지”, “이거는 직원한테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경영는력 부족이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사회생활을 얼마나 못하면 저런 말을 입 밖으로 꺼내냐”, “다른 직원들은 별 문제 없었던 것 같은데 저 직원이 특출나게 이상한건 맞는듯”, “그래도 돈 주는 사람한테 대표님 잘못이라니 개념이 없다”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핏블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개업 예정이었던 헬스장이 오픈도 하지 못 하고 문을 닫게 되자 치킨, 치즈볼 등 먹방 영상을 올리며 ‘타락헬창’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도넛가게와 피자가게 사업을 하다 지난해 피자가게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도넛가게 폐업 소식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핏블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