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퍼슨 마차도가 실종된지 4개월 만에 땅에 묻힌 나무 상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제퍼슨 마차도의 친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 제퍼슨 마차도의 친구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닌 상태.
미국 CNN뉸스는 지난 30일 제퍼슨 마차도가 실종된 후 용의자로 지목된 제퍼슨 마차도의 친구가 계좌에서 돈을 빼냈다고 보도했다.
제퍼슨 마차도의 변호인 측은 “용의자가 고인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정황이 포착됐다”며 “침착하게 경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퍼슨 마차도는 지난 1월 27일의 행적을 끝으로 실종됐다. 그 이후 2주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자택에서 8마리의 반려견이 버려진 채 발견되면서 공식적으로 경찰은 그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제퍼슨 마차도의 어머니는 지난 1월 29일에 아들과 마지막 통화를 했다면서 “오디션을 보는 동안 친구의 집에 머물렀다고 했다. 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려 영상 통화를 할 수 없다고 문자를 보냈고 이상하게도 철자 오류가 많았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제퍼슨 마차도는 모친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제퍼슨 마차도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제퍼슨 마차도의 시신은 6.5피트 깊이에 묻힌 나무 상자 안에서 발견됐으며 손과 발은 묶인 상태였다.
제퍼슨 마차도는 브라칠 출신 배우로 지난 2022년 일일 연속극 ‘레이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제퍼슨 마차도 SNS 계정,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