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를 통해 서로 폭로전과 맞디스를 이어가고 있는 이근 대위와 에이전트 H, 그런데 이근 대위가 2일 오전 업로드한 ‘에이전트 H가 막으려고 했던 영상, 인생이 가짜다’ 라는 영상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되었다.
그동안 본인에게 해군 먹튀, 무사트 먹튀를 비롯하여 온갖 안 좋은 프레임을 다 씌우려고 했었다고 에이전트 H를 폭로했는데 이번엔 그의 거짓 경력까지 폭로한 것이다.
이근 대위가 지적한 부분은 바로 에이전트 H가 본인 유튜브 영상에 달고 나온 패치였다. 그가 지적한 패치는 미 해군 네이비씰을 수료해야만 받을 수 있는 패치와 ‘SOTAC’라는 특수작전 최종공격통제관 패치이다.
이근의 주장에 따르면, 에이전트 H는 이에 해당하는 과정을 수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마치 관련 경험이 있는 듯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근 대위는 에이전트 H가 제대로 된 저격수 과정을 밟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본인이 저격수 출신인 것처럼 하고 다녔다고도 폭로했다.
실제 이근 대위가 UDT에서 교육대장을 맡았을 때 처음 저격수 교육과정이 생겼는데 에이전트 H는 이근 대위 밑에서 배운 적이 없었고 이와 관련해 이근 대위는 ‘에이전트 H가 그전에 실무에서 아매로 배웠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사 내부 기밀 자료들이 외부로도 많이 유출되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 H 또한 본인의 유튜브 영상을 찍기 위해서 다양한 자료들을 빌려갔다고도 표현했다. 현재 이와 같은 상황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가짜사나이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김계란을 에이전트 H가 까는 영상을 기획중이었다는 주장이다. 이근 대위는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하지 말라고 말렸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가짜사나이가 대박이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에이전트 H가 김계란에게 붙어 인기를 얻으려 했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은 에이전트 H가 본인의 해명 영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김계란과 전화도 했고 잘 지내는 사이라고 주장해 다소 논쟁이 있을만한 부분이다.
이근 대위는 아마 에이전트 H가 본인에게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앞으로도 그에 대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암시했다. 아직 에이전트 H의 반박 영상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에이전트 H 또한 본인의 유튜브를 활용하여 이근 대위의 폭로 영상에 재반박하는 영상들을 계속 업로드하고 있는 중이라,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ROKSEAL’,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