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의 한국 유튜브 채널이 없어졌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한국 활동을 접은 게 아닌지 추측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한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오구라 유나의 활동에 대하 본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는 만큼 조심스러운 상황이기도 하다.
5일 오구라 유나의 기존 유튜브 채널의 이름이 바뀐 한편, 영상이 대거 삭제된 후 다른 채널로 이전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 46만 명 이상의 인기를 누린 오구라 유나는 기존 유튜브 채널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국내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은 한국의 디에이콘텐츠와 그레이트더스트가 오구라 유나와 유튜브 채널 운영 및 국내 방송 활동에 대한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5일 보도한 바 있다.
오구라 유나는 신동엽, 성시경이 진행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국내에 명성을 얻었다.
이외에도 오구라 유나는 일본 유명 게임업체 SEGA에서 출시한 한 온라인 게임의 아시아 앰배서더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오구라 유나는 홍보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함께 놀라운 입담을 자랑했다.
오구라 유나는 일본의 AV 여배우이자 유튜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급속도로 채널을 키우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국을 대상으로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같은 업계 남성 AV배우 시미켄의 뒤를 이어서 그런지 관심은 높아졌으며, 일주일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돌파하였다. 2주 만에 8만 명을 넘었다.
뛰어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오유나”, “오윤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의 유튜브 영상에는 “She is Korean”이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AV 데뷔 전에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에도 출연했으며 한국인 남성 BJ와 실제로 교제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오구라 유나 인스타, 넷플릭스 ‘성+인물’, 유튜브 ‘와이즈 라이온’